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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도 | [광주일보] 가슴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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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계로병원 작성일18-06-11 17:46 조회2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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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내용) 

흉통은 말 그대로 가슴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통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슴의 통증이 느껴지면 누구나 공포감을 느낀다. 혹시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인가. 가슴이 아파서 다음날 병원에 가기로 했던 사람이 밤에 잠을 자다가 숨졌다는 주변의 얘기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걱정이 떠나질 않는다.


흉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흉통 하면 흔히 심장 질환인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 대동맥 박리와 같은 심혈관 질환을 떠올리게 되는데 폐나 흉막, 식도, 위장관, 췌장, 담도 등 흉곽이나 복강 내 다양한 내장 기관의 문제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내장 기관뿐만 아니라 가슴이나 상복부 근육, 힘줄, 갈비뼈, 척추 등 근골격계의 이상으로도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가슴이 아프면 심장에 문제가 생긴 줄 알고 덜컥 겁부터 낸다. 하지만 실제로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흉통의 원인으로 위식도 역류 질환 같은 소화기 질환이 50% 정도로 가장 흔하고,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은 10~20%이며 가슴뼈 주변 연골·근육이나 폐 문제 등이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장 질환에 의한 흉통, 즉 허혈성 심장 질환은 심장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에 적절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대표적인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협심증과 심근 경색이 있으며 이로 인해 흉통이 나타날 수 있다. 허혈성 심장 질환에 의한 흉통은 쉴 때는 괜찮다가도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걸을 때 잘 발생한다. 심장 혈관이 부분적으로 막혀 있는 협심증은 심장 근육이 일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 발생하지만 쉬면 몇 분 안에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심근 경색 환자는 가만히 쉬고 있어도 가슴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몇 시간 동안 지속된다.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흉통을 겪는 환자들은 대체로 ‘조인다’ ‘답답하다’ ‘타는 듯하다’ ‘뻐근하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또한 팔, 목 또는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 오심, 구토 및 식은땀 등의 증상을 흔히 수반한다.

협심증과 심근 경색으로 나타나는 흉통은 성격이 비슷하지만 심근 경색으로 인한 흉통은 30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급성 심근 경색은 병원 도착 전에 심장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소화기 질환에 의한 흉통은 소화와 관련된 장기의 이상으로 인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소화에 관련된 장기는 주로 가슴 부위에 걸쳐 있어 협심증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도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은 협심증과 가장 유사하게 나타난다.

역류성 식도염은 앞가슴 부위뿐만 아니라 등쪽까지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 명치 끝이나 흉골 아래쪽으로 타는 듯 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누운 자세나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 더욱 악화된다. 제산제를 복용하는 경우 통증이 완화될 수 있으며 상체를 높인 자세만으로도 통증이 경감되는 특징을 보인다.

식도 경련은 식도 근육과 신경의 장애로 일어나는데 흉골 하부에 타는 듯하고 쥐어짜는 듯 한 통증이 발생하며 등, 팔, 턱 등으로 방사되는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식사 중이나 식후에 발생하고 몇 분에서 몇 시간 지속될 수 있다. 평소 운동을 할 때 흉통이 없으며 음식을 삼킬 때나 위 내 음식물의 역류 등으로 통증이 유발된다면 식도 경련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늑골과 연결된 연골 및 늑골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등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기침을 심하게 했거나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한 후에 발생하며 협심증과는 달리 손가락으로 통증 부위를 눌러보면 심하게 아픈 부위가 있다. 대상 포진에 의한 흉통은 스치기만 해도 아픈 극심한 흉통으로 나타나고 보통 발진과 수포를 보인다.

더불어 폐질환 중 폐색전증에 의한 흉통은 심근 경색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인 원인으로도 흉통이 발생한다.

60세 이상이거나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이 있다면 흉통이 생겼을 때 심장 질환부터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은 경우 원인별 흉통의 양상과 위치를 알아두면 불필요한 검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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