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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낭석 및 담낭염

    담낭은 간에 붙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장기로 간에서 생산된 담즙을 저장하였다가 음식 섭취 시에 수축하여 담즙을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담즙은 주로 지방질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와 관련된 기능을 합니다. 담즙의 성분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의 구성 비율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어떤 원인에 의하여 구성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 이로 인해 찌꺼기가 생기고, 단단하게 응고되어 담석이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담낭 질환으로는 급·만성 담낭염 및 담낭석증, 담낭내 용종, 담낭암 등이 있습니다. 급 ·만성담낭염의 경우 대부분 담낭석과 관련이 있으며, 증상이 있는 담낭염(담낭석)은 모두 치료 대상이 됩니다.

     

     

     원인

    담낭석은 구성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낭석, 색소성 담낭석(갈색담석, 흑색담석)등으로 나뉠수 있으며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콜레스테롤 담낭결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담낭석들은 담낭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담낭염 원인의 70~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담낭석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20~30%에서 증상이 발생하며, 담석이 담관의 배출을 방해하여 담낭염이 발생합니다. 담석을 동반하지 않는 담낭염은 화상, 외상, 수술, 장기간의 경정맥 영양 등의 중증 질환에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생충 등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담석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담낭염이 반복되어 만성 담낭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실제 만성 담낭염의 90%이상을 차지) 이 경우, 장기간 반복적인 염증으로 담낭벽에 섬유화가 진행되어 담낭벽이 두꺼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및 진단

    급성 담낭염은 특징적으로 오른쪽 윗배(오른쪽 갈비아래)에 특징적인 통증 및 압통이 있으며 오한이나 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만성 담낭염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오른쪽 윗배가 자주 경미하게 아프거나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과식이나 지방 섭취를 많이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급성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특징적인 산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담낭염의 경우 오른쪽 윗배에 특징적인 압통이 관찰되며 혈액검사에서 백혈구수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이나 만성 담낭염 모두 복부 초음파 검사나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담낭염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담낭 농양, 담낭 천공에 의한 복막염, 담낭 괴저, 담낭 소화관 누공 및 담석성 장마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만성 담낭염 환자에서 담낭암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치료

    증상이 있는 담낭염 환자는 모두 담낭절제술이 필요합니다. 무증상의 담낭석의 경우 원칙적으로 경과관찰을 시행하나 다음의 경우에는 담낭 절제술을 권합니다. 크기가 3.0cm이상으로 크거나 다발성인 경우, 석회화된 담낭벽이 동반된 경우(담낭암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절제 필요), 용종이나 국소 담낭벽 비후가 같이 있는 경우, 췌담관 합류이상 등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이며, 기대수명이 20년 이상 되는 젊은 환자에서는 남은 일생 동안 증상을 일으키거나 합병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권합니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의 발달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