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평군-세계로 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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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40만원 지원…세계로 병원 진료비 10% 감면
함평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성 질환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전남 함평군은 13일 어르신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진료비 지원을 위해 광주 세계로 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동현 세계로 병원장, 김종민 행정국장, 함평군 보건소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만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진료비 경감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군에서는 한쪽 무릎 당 120만원씩 최대 240만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세계로 병원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의 10%를 감면한다.
수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수술 전 주민등록등본 등 군민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술 후 1년 이내 신청 시 동일하게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료비 지원은 진단서, 진료 소견서, 진료비 계산서,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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