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세계로병원, 3년 4개월 만에 로봇 인공관절 수술 2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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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병원이 최근 로봇 인공관절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병원이 처음으로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사전의 3D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하여 뼈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의 크기 및 삽입 위치 등을 예측해 세심한 수술 계획을 세운다. 이러한 기술은 수술 시 뼈를 정밀하게 절삭함으로써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오차 발생을 줄여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게 한다.
세계로병원은 환자들의 로봇 선호도 증가에 발맞춰 2021년 광주·전남 최초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인 스트라이커사의 ‘마코’를 도입 후 마코 로봇 인공관절 전문의 교육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2023년에는 짐머바이오메트사의 ‘로사’를 추가 도입했다.
세계로병원의 김하성 대표원장은 “수술 로봇이 의사를 완전히 대체할 순 없다”고 강조하며 “숙련된 의사가 로봇 시스템을 활용할 때 최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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